국민연금공단, 직무중심 채용강화 위한 ‘전문면접관’ 제도 도입
상태바
국민연금공단, 직무중심 채용강화 위한 ‘전문면접관’ 제도 도입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4.23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직무 중심의 우수 인재 채용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이틀에 걸쳐 차장급 이상 간부 직원 24명을 대상으로 ‘채용 전문면접관’ 자격과정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신규직원 채용 시 모든 지원자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한 선발 절차를 준수하기 위해 정보 가림(Blind)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정보 가림 채용은 채용과정에서 성별·나이·학력·출신지역 등 편견요소를 배제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해 선발하기 때문에 면접관의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외부 전문기관의 전문면접관 자격과정을 통해 내부 면접위원의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자격과정은 정보 가림 채용, 강화된 채용절차법, 국제채용흐름 등 변화하고 있는 채용환경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행동사건면접, 발표면접, 토론 면접 등 구조화된 면접 기법 강의 등을 진행했다.

이후 필기시험과 모의면접을 실시해 전문면접관 자격을 취득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 중심의 채용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전산직 채용 시 실기전형을 신설하고 올해는 전문면접관 제도를 도입했다”며 “이번 자격시험을 통과한 면접관들이 면접에 참여함으로써 면접전형의 효과성과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