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 전환…선호단지 급매 소진 후 매수문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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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 전환…선호단지 급매 소진 후 매수문의 증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3.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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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일부 선호단지 위주로 급매 소진 후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 전환했다.

다만 거래희망가격 격차가 해소되지 않아 관망세가 이어지고 지역·단지별로 상승·하락이 혼재돼 나타났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25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0·% 올랐다.

지난해 12월 첫째 주부터 15주 연속 하락했지만 지난주 보합(0.00%)에서 상승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마포구가 아현동·대흥동 위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0.12% 상승했고 송파구(0.05%)는 잠실동·가락동·방이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진구(0.04%)는 구의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작구(0.04%)는 동작동·사당동·상도동 위주로 올랐다.

반면 도봉구(-0.04%)는 쌍문동·방학동 구축 위주로, 서대문구(-0.03%)는 남가좌동·북아현동 대단지 위주로, 관악구(-0.03%)는 관망세가 지속되며 봉천동·신림동 위주로, 강동구(-0.02%)는 강일동·암사동 위주로 하락거래가 발생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01%→-0.01%)이 내렸고 경기(-0.03%→-0.06%)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교통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구(0.05%)·연수구(0.01%)가 상승 전환했고 부평구(0.01%)는 삼산동·부개동 위주로 오름세가 지속됐다.

그러나 미추홀구(-0.06%)는 공급물량 영향이 있는 용현동·주안동 위주로, 계양구(-0.03%)는 병방동·계산동 위주로, 동구(-0.03%)·남동구(-0.02%)는 구축 위주로 떨어졌다.

경기는 교통호재가 있는 고양 덕양구(0.11%)가 도내동·행신동 위주로, 여주시(0.10%)는 현암동·홍문동 위주로, 용인 처인구(0.09%)는 포곡읍·남사읍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파주시(-0.24%)는 조리읍·야당동 구축 위주로, 안양 동안구(-0.23%)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호계동·비산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18%)는 금광동·성남동 위주로, 남양주시(-0.15%)는 급매물과 하락 거래가 발생하며 퇴계원·진접읍 위주로 내렸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4% 내렸고 8개도는 0.04% 떨어졌다.

대구는 0.06% 하락했다. 남구(-0.23%)는 대명동·봉덕동 위주로, 달성군(-0.12%)은 현풍읍과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구지면 위주로, 달서구(-0.10%)는 상인동·용산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부산은 0.06% 하락했다. 수영구(-0.14%)는 민락동·남천동 준신축 위주로, 해운대구(-0.13%)는 재송동·반송동 구축 위주로, 부산진구(-0.11%)는 개금동 중소형 규모와 연지동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새롬동·고운동과 조치원읍 위주로 0.39%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광주(0.00%)가 보합, 경남(-0.06%)·제주(-0.05%)·강원(-0.05%)·충남(-0.04%)·대전(-0.03%)·전남(-0.02%)·충북(-0.02%) 등은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은 0.07% 올라 지난해 5월 넷째 주 이후 4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매시장 불확실성으로 매수대기자가 전세수요로 전환되며 역세권·신축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 이루어지고 있다.

성북구가 정릉동·길음동 준신축 대단지 위주로 0.15% 올랐고 노원구도 중계동·공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은평구 역시 불광동·응암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각각 0.15% 상승했다.

용산구(0.14%)는 이촌동·산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초구(0.10%)는 잠원동·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구로구(0.09%)는 오류동·신도림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08%)는 목동·신정동 위주로, 금천구(0.08%)는 독산동·가산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0.17%→0.17%) 상승했고 경기(0.04%→0.05%) 역시 올랐다.

인천 미추홀구(0.30%)는 도화동·용현동 위주로, 부평구(0.30%)는 구산동·청천동 위주로, 남동구(0.19%)는 남촌동·간석동 위주로, 연수구(0.16%)는 송도동·연수동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서구(0.12%)는 심곡동·금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파주시(-0.21%)는 야동동·검산동 위주로, 광주시(-0.13%)는 경안동·태전동 위주로, 과천시(-0.08%)는 부림동·별양동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광명시(0.33%)는 이주 수요로 하안동·철산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32%)는 은행동·성남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19%)는 하동·매탄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2% 내렸고 8개도는 0.03% 떨어졌다.

대구는 0.14% 하락했다. 달성군(-0.28%)은 구지면·화원읍 위주로, 남구(-0.21%)는 봉덕동·이천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북구(-0.16%)는 동변동 구축과 침산동 위주로 내렸다.

광주는 지난주(0.01%) 상승에서 보합(0.00%) 전환했다. 남구(0.03%)는 봉선동·행암동 위주로 올랐지만 동구(-0.02%)는 용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북구(-0.01%)는 일곡동·동림동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되며 다정동·도담동·고운동 위주로 0.33%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전북(0.05%)·울산(0.04%)·전남(0.02%)·부산(0.01%) 등은 올랐고 충북(0.00%)은 보합, 경북(-0.08%)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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