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서울·대전서 고음악계 대가 조르디 사발 초청 ‘한화클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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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서울·대전서 고음악계 대가 조르디 사발 초청 ‘한화클래식’ 개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6.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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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르디 사발과 르 콩세르 데 나시옹.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9’ 무대가 오는 22~23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는 25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 초청 아티스트는 고음악계의 독보적인 마에스트로 ‘조르디 사발’과 그의 앙상블이다. 그의 음악적 특징은 특정 지역의 고음악뿐만 아니라 어느 시대, 여러 나라의 민속음악을 아우르며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르디 사발과 그의 앙상블이 연주해 온 것 중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구성됐다. 22일은 기악 프로그램에, 23일과 25일은 성악 프로그램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오는 22일(서울) 공연에서는 조르디 사발에게 세자르 영화상 최우수영화 음악상의 영광을 준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에 나온 음악을 비롯해 ‘대지에의 경의’라는 주제로 헨델의 수상음악(1717)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23일(서울)과 25일(대전) 공연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성악’ 위주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페르골레지의 ‘슬픔의 성모’, 헨델의 ‘주님께서 내 주군께 하신 말씀’ 등을 ‘르 콩세르 데 나시옹’의 연주, ‘라 카펠라 레알 데 카탈루냐’ 합창단과 함께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예년과 동일하게 서울과 대전 R석 5만원, S석 3만5000원, A석 2만원으로 극장의 문턱을 낮춰 많은 관객이 좋은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 전 전문가의 해설과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무료로 배포하는 프로그램 노트는 올해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이외에도 후기를 보내는 관객 중 추첨을 통해 이번 공연에서 연주한 조르디 사발과 그의 앙상블의 레퍼토리가 수록된 앨범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7년째 진행하고 있는 한화클래식은 국내서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인 거장의 내한과 감동적인 연주, 매끄러운 진행과 무료로 배포하는 프로그램 노트의 충실도, 공연의 진입 장벽을 낮춘 저렴한 티켓 가격까지 더해져 한국을 대표하는 고음악 공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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