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피니언과 웹OS기반 사물인터넷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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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피니언과 웹OS기반 사물인터넷 서비스 개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6.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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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독일 반도체업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지난 1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해커톤에서 참가자들이 개발한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와 독일 반도체업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LG전자 플랫폼인 웹OS의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7일 싱가포르의 인피니언 아태지역 본사에서 웹OS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해커톤을 열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된 기간 내에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 등이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애플리케이션 또는 웹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등을 완성한다.

LG전자와 인피니언은 통상 1~2일 정도 열리는 해커톤과 달리 지난 4월부터 참가팀을 선발해 주제를 제시하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해커톤에는 싱가포르·중국·인도·말레이지아·우크라이나 등 5개국 14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인피니언의 센서 등 하드웨어 부품과 LG전자의 웹OS를 활용해 IoT 서비스를 개발했다.

웹OS는 LG전자의 플랫폼으로 2014년부터 스마트 TV·디지털 사이니지·스마트 가전 등 LG전자 스마트 기기에 탑재돼 안정성을 검증받은 플랫폼이다. 특히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구조로 설계돼 개발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제품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자동차·IoT·로봇 등에도 webOS를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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