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신입채용 2년 연속 감소세…초봉 평균 260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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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신입채용 2년 연속 감소세…초봉 평균 2609만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6.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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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신입채용 규모는 기업 1곳당 평균 7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사람인에 따르면 중소기업 46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8.5%가 채용 계획이 있었다. 이는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2017년 하반기(64.9%)에서 2018년 하반기(62.7%) 2.2%포인트 감소에 이어 올해는 4.2%포인트로 하락폭이 커졌다.

하반기 신입 채용 시기의 경우 수시 채용을 진행(38.7%)한다는 기업이 가장 많았고 7월(25.3%), 9월(14.5%), 10월(7.4%), 8월(7.1%), 11월(4.5%) 등이 있었다.

신입을 채용하는 분야로는 영업·영업관리(26%·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제조·생산(20.1%), 서비스(17.1%), 연구개발(11.5%), IT·정보통신(10%), 마케팅(8.6%) 등의 순이었다.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은 직무적합성(53.5%)을 가장 많이 꼽았다.

계속해서 예의·인성(19%), 인재상 부합(13.4%), 전공(4.8%), 직무 관련 자격증(3.7%), 아르바이트 등 사회 경험(1.9%), 인턴 경험(1.5%)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초봉은 2400만원(16.7%), 2800만원(10.4%), 2600만원(10.4%), 2200만원(9.3%), 3000만원(8.9%), 2500만원(7.8%) 등의 순으로 평균 2609만원이었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은 하반기 채용시장 가장 중요한 이슈는 직무적합성 평가 강화(27.6%)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으로 경력직 채용 증가(23.9%), 인성 평가 강화(14.1%), 공채폐지·수시채용 강화(10.2%), 중고신입 선호현상 뚜렷(9.1%),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확대(4.8%), 채용 비리 근절(3.3%)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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