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볼트EV가 개인 고객은 물론 지차체와 기업 등의 업무용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올해 1~5월 볼트EV 누적 판매량 1429대 중 20% 이상이 지자체나 기업 등의 업무용 차량으로 판매됐다.
이날 인천시 부평구청에서는 부평구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업무용 차량으로 추가 구매한 볼트EV 3대에 대한 차량 인도식이 진행됐다.
부평구청은 지난해 8월 지역 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상담· 방문 건강관리 등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복지 업무용 차량으로 쉐보레 볼트EV 9대를 구입한 바 있다.
부평구청 관계자는 “쉐보레 볼트EV의 추가 구입은 올해 구매할 수 있는 친환경 차량 전량”이라며 “안전을 포함한 차량 성능과 공간 활용성 그리고 경제성에 대한 볼트EV 사용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볼트EV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1회 충전으로 500km에 이르는 주행에 성공해 인증거리보다 긴 실제 주행거리를 증명한 바 있다.
내연기관 차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수의 경쟁 전기차 모델들과는 달리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수평으로 차체 하부에 배치한 배터리 패키지는 차체 하중 최적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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