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오다 차차 그쳐…일교차 커 ‘건강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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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오다 차차 그쳐…일교차 커 ‘건강 유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4.24 0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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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전라도와 강원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남부내륙에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에는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아침기온(평년 5~11도)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도 내외로 평년보다 5~9도 높겠고 낮 기온(평년 17~23도)은 북서쪽부터 비가 그치면서 서울·경기도는 평년보다 3~6도 높겠고 그 밖의 지역은 1~3도로 조금 높겠다.

내일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3~7도 높겠으나 오후에는 다시 비가 내리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모레 아침에는 북풍이 불면서 내일 낮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기온이 하강하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

모레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25일)은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에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는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26일) 새벽에는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된다.

모레(26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방은 새벽, 그 밖의 지역은 오전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고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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