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차 넥쏘 연료 전지로 서울시청 외벽에 영상 투사
상태바
현대차, 수소차 넥쏘 연료 전지로 서울시청 외벽에 영상 투사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4.23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수소전기차 넥쏘 5대가 ‘수소로 밝힌 미래’ 이벤트에 사용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수소전기차 넥쏘의 연료 전지를 이용해 구 서울시청 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수소로 밝힌 미래’ 미디어 파사드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불끄기 행사와 동시에 구 서울시청 외벽에 프로젝션 맵 기법으로 영상을 투사해 순간적으로 어두워진 도심 안에서 수소 에너지의 이미지를 약 1시간가량 선보였다.

영상에는 수소가 만들어지기 전 물의 단계, 물이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는 단계, 전기 분해로 생성된 수소 분자가 운동에너지를 갖는 단계, 수소 분자가 다시 물이 되는 단계까지 수소의 순환 과정이 형상화돼 미래 에너지원으로서 수소의 가능성을 그렸다.

수소전기차 넥쏘 5대의 수소 연료 전지로 전력을 만들어 빔 프로젝터에 공급했으며 수소 연료는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의 폐기물 에너지로 수소를 만드는 서울 월드컵공원 수소 충전소에서 조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 에너지를 이해하는 것이 수소 사회를 맞이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친환경 미래 사회를 건설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