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올해의 차 수상 모델, 동급모델보다 잔존가치 높아”
상태바
“역대 올해의 차 수상 모델, 동급모델보다 잔존가치 높아”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2.15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15~2018년 ‘올해의 차’에 선정된 대부분 모델들이 동급 모델보다 잔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2015년 이후부터 2018년까지 역대 올해의 차 수상 모델의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8종의 수상 차량 중 5종의 차량이 동급 모델보다 잔존가치가 높았다.

지난해 뽑힌 ‘올해의 차’는 제네시스 G70과 기아차 스팅어다. 2017년식 제네시스 G70의 잔존가치는 경쟁 모델 벤츠 C클래스보다 높았다. G70 2.0T의 잔가율은 83.9%이며 벤츠 C200은 71.1%이다. 또 다른 수상 모델인 2017년식 스팅어의 잔가율은 83.4%로 G70과 비슷했다.

2017년 ‘올해의 차’ 주인공은 현대차 그랜저 IG와 르노삼성차 SM6였다. 2016년식 그랜저 IG의 잔가율은 80%로 기아차 K7(74.5%), 쉐보레 임팔라(53.8%), 르노삼성차 SM7(53.4%)보다 높았다.

2016년식 SM6의 잔가율은 60.1%로 동급 모델인 현대차 쏘나타(62.6%), 기아차 K5(66.9%)보다 소폭 낮았지만 쉐보레 말리부(55.4%)보다는 높았다.

2016년 ‘올해의 차’는 제네시스 EQ900과 현대차 아반떼다. 2015년식 아반떼 AD의 잔가율은 62.0%로 동급 모델인 기아차 K3(60.1%), 르노삼성차 SM3(45%)보다 높았다.

제네시스 플래그십 모델 EQ900의 잔가율은 2015년식 기준 50.6%로 동급 렉서스 LS(43.4%)보다는 높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55.4%)보다는 낮았다.

2015년 ‘올해의 차’는 올 뉴 카니발과 인피니티 Q50이 차지한 바 있다. 2014년식 카니발의 잔가율은 60.5%로 수입 미니밴 중 인기모델인 도요타 시에나(48.6%)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 대상 중 유일한 수입차였던 2014년식 인피니티 Q50의 잔가율은 44.6%로 경쟁 모델 벤츠 C클래스(56.9%)보다 낮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