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서 본상 3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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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서 본상 3개 수상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2.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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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 수상작.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콘셉트 타이인 ‘헥소닉’과 ‘HLS-23’, 승용차용 타이어 ‘키너지 4S 2’ 등 3개 제품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의 콘셉트 디자인·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헥소닉’과 ‘HLS-23’은 영국 왕립예술학교 학생들과의 공동 연구로 개발된 디자인으로 타이어를 통해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과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한국타이어의 연구개발 프로젝트 ‘디자인 이노베이션’의 성과물이다.

‘헥소닉’은 완전 자율주행 공유차량(카셰어링) 전용 타이어로 스마트 센서를 통해 최적의 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며 ‘HLS-23’은 노면 좌표 자동 인식과 이동 중 자동 충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물류 이동 시스템을 실현시켜 줄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키너지 4S 2’는 여름과 겨울 도로 조건에 모두 적합한 사계절용 타이어로 V자형 대칭 패턴을 적용해 배수 성능을 향상시켰다.

스키 플레이트와 물레방아에서 착안한 디테일 요소를 통해 배수를 유도하고 조종 안정성을 높였으며 두 가지 다른 모양의 사이프(타이어 표면에 가로 방향으로 새겨진 미세한 홈)를 적용해 눈길 제동 성능과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마케팅 컨설팅회사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수여하는 상으로 미국 ‘IDEA’,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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