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 2차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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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 2차분 발행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9.02.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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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지난 1월2일 발행한 1차분 기념주화 2종에 이어 오는 4월11일 2차분 3종을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2차분 기념주화 3종은 은화 5만원화로 앞면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이후 지난 100년 동안 우리나라의 산업화·민주화 과정의 성찰과 미래 100년의 희망이 담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염원이 사람들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으로 표현됐다.

▲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 2차분 앞면 도안. <한국은행 제공>

즉 은화Ⅲ에는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상징할 수 있는 여성 노동자, 과학·기술자와 반도체가 표현됐고 은화Ⅳ에는 민주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미지의 하나인 1987년 6월 서울시청 앞 민주화 항쟁이 표현됐다.

또한 은화Ⅴ에는 우리나라 미래 100년의 상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할아버지와 어린이의 시선을 통해 세대를 이어가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 나아가 세계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이미지가 형상화돼 있다.

뒷면에는 기념사업 엠블렘이 들어갔다.

한국은행은 화종별로 1만5000장씩 총 4만5000장을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방법은 단품에 9000장(각 화종당 3000장), 3종 세트(산업화+민주화+한반도)에 3만6000장(각 화종당 1만2000장)을 배정하고 예약접수 결과 단품과 세트 중 어느 한쪽이 미달되고 다른 한쪽이 초과되는 경우 화종별 최대 발행량 범위에서 초과 수요분도 발행할 예정이다.

최대 발행량 범위에서 국내분 4만500장(90%)은 한국조폐공사가 지정 은행인 우리은행·농협은행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며 화종별·세트별 예약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된다.

국외분 4500장(10%)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고 미달 시 잔량은 국내분에 포함된다.

한국조폐공사는 한국은행이 발행한 기념주화를 인수·포장해 예약자가 신청한 방법(은행영업점수령 또는 우편배송)에 따라 배부하고 판매가격은 액면금액에 케이스·포장비·위탁판매수수료 등 판매부대비용을 부가한 가격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3차분 5종(1차분 2종+2차분 3종)은 5000세트로 오는 9월26일 추가로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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