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북권 성수·망우·미아 특화·육성방안 수립 참여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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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북권 성수·망우·미아 특화·육성방안 수립 참여업체 모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2.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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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동북권 거점지역(지역중심)에 대한 특화·육성 방안인 ‘동북권 지역중심 육성방안’ 수립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동북권의 거점지역인 지역중심은 성수·망우·미아이며, 이번 계획 수립의 공간적 범위는 해당 지역중심 3개소와 그 일대가 포함된다.

동북권 지역중심 육성방안은 서울시가 지난해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서 제시한 청사진의 실현 계획에 해당한다. 각 지역중심지별로 구체적인 특화·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사업, 권역차원의 생활SOC 공급 방안을 발굴,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대학 등 인적자원과 주거기능이 잘 갖춰져 일자리와 중심기능에 대한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동북권의 장점을 고려해 첫 번째 대상지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연차적으로 서남권·서북권 등으로 확대해 지역중심지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오는 3월5~7일 ‘동북권 지역중심 육성방안’을 수립할 업체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나라장터(www.g2b.go.kr)에서 입찰참가 등록 후 가격을 전자로 투찰하고 제안서와 가격제안서는 서울시 전략계획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12개월 동안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제까지 서울시 차원에서 도심과 광역중심 위주로 큰 밑그림을 그렸다면 이번에는 지역중심지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지역밀착형 육성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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