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8 씽큐’에 프리미엄 사운드를 탑재하며 ‘스마트폰 명품 사운드’ 계보를 이어간다.
LG전자는 ‘G8 씽큐’에 화면 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혁신 사운드기술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CSO)’를 탑재한다고 14일 밝혔다.
‘CSO’는 올레드 패널을 스피커의 진동판처럼 활용하는 기술로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를 낼 수 있다.
CSO 기술을 탑재한 ‘G8 씽큐’는 수화기 구멍이 아니라 화면 전체에서 소리가 나기 때문에 화면 어느 위치에 귀를 대더라도 문제없이 통화할 수 있다. 통화음을 크게 듣기 위해 스피커폰을 사용하면 기존과 동일하게 제품 하단에 위치한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온다.
CSO와 제품 하단 스피커를 통해 2채널(ch)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해 더 입체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존 스마트폰의 수화기 역할을 하는 리시버 구멍도 없앨 수 있어 전면 디자인이 깔끔해진다.
LG전자는 ‘G8 씽큐’만의 독보적인 명품 사운드를 위해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기업 메리디안과 협업했다.
또 ‘G8 씽큐’는 최대 7.1채널 고품격 음향을 만들어주는 입체 사운드시스템을 유선 이어폰뿐 아니라 자체 스피커에서도 확대 지원해 사용성을 높였다.
특히 ‘하이파이 쿼드 DAC’으로 고해상도 음원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일반 음원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업샘플링’이 가능하다.
적은 데이터 용량으로 부담 없이 고음질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MQA’ 규격도 지원하며 강력한 중저음을 구현하는 ‘붐박스 스피커’ 기능도 그대로 탑재됐다.
마창민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전무)은 “프리미엄폰에 걸맞은 프리미엄 사운드로 고품질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