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국 아파트 1만2394세대 일반 분양…수도권 대단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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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아파트 1만2394세대 일반 분양…수도권 대단지 집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2.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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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분양시장은 전통적인 비수기로 불리지만 올해는 비교적 많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수도권 분양이 많아 청약 대기자에게는 도심내 우수한 입지에 청약을 노려볼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직방 빅데이터랩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15개 단지 총 1만4680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이 가운데 1만2394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 <자료=직방>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2월 분양물량은 평균 15개 단지 7944세대로 올 2월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수는 예년과 비슷하다.

다만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많아 분양세대수는 4년 평균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5개 아파트 단지 중 10개 단지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서울에서는 태릉효성해링턴플레이스, 홍제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들 아파트 모두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로 기존 노후주거지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경기도에서는 남양주더샵퍼스트시티, 평촌래미안푸르지오, 평택뉴비전엘크루가 각각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검단센트럴푸르지오와 주상복합아파트인 부평지웰에스테이트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강원도 원주와 충청남도 아산에서 대규모 단지 분양이 계획돼 있다.

지난해 12월11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분양시장의 주수요층이 무주택 실수요 위주로 재편됐다. 합리적 분양가와 중소형 평면의 선호 속에서 역세권 대단지들의 2월 청약 성적표에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 <자료=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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