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용량 ‘그랑데’, 4분기 건조기 매출 70% 차지
상태바
삼성전자 대용량 ‘그랑데’, 4분기 건조기 매출 70% 차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12.11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16kg 용량 건조기 ‘그랑데’ 신모델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가 올해 4분기 들어 자사 국내 건조기 매출의 70%까지 차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진행한 소비자 대상 체험단 모집에도 1만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

‘그랑데’는 예열 기능으로 빠르게 최적 건조 온도에 도달시킨 후 60도가 넘지 않도록 제어하는 삼성의 ‘저온제습 인버터’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로 옷감 손상은 최소화하면서도 한겨울에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도 빠른 건조 성능을 유지해 실외 설치 비중이 높은 한국에 최적화된 건조기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시험 결과 ‘그랑데’의 ‘스피드 모드’를 이용할 경우 설치 권장 최하 온도(5도)에서도 상온(24도)과 거의 동일하게 57분 내 건조를 마칠 수 있고 영하 5도에서도 63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그랑데’의 인기는 옷감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추운 날씨에도 건조 성능이 동일하게 유지되길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건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