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3475만원부터
상태바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3475만원부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12.11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병철 현대차 RV차량개발 총괄 센터장(왼쪽부터), 이상엽 현대차 현대디자인센터장,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이 팰리세이드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11일 경기도 용인시 엠앤씨 웍스 스튜디오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팰리세이드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플래그십 대형 SUV다.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10일까지 약 2주간(영업일 기준 8일) 실시한 사전계약에서 2만506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특히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만 총 3468대가 계약돼 볼륨차종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바탕으로 강인한 이미지와 대담한 디자인을 통해 당당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하는 외관이 완성됐으며 인간공학적 설계와 고급 소재로 실내 감성품질을 높였다.

동급 최장 축간거리를 확보하는 등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공간을 구현하고 실용적이고 넉넉한 적재공간을 제공해 최상의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이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됐고 드라이브 모드와 노면 상태에 따라 네 바퀴의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 구동(AWD) ‘에이치트랙(HTRAC)’가 탑재되는 등 전반적인 주행성능도 향상됐다.

다양한 노면의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 ‘험로 주행 모드’가 국산 SUV 최초로 적용돼 도로 상황에 맞춰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 하이빔 보조등 첨단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도 기본 적용됐다.

이외에도 ‘액티브노이즈컨트롤’, ‘확산형천장송풍구(루프에어벤트)’,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터널 연동 윈도우·공조 제어)’, ‘공기 청정 모드’, ‘원격 시동’, ‘전자식 변속 버튼’ 등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공>

팰리세이드는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에 복합연비 12.6km/ℓ의 엔진성능을 갖췄으며 가솔린 3.8 모델은 최고출력 295마력(ps), 최대토크 36.2kgf·m의 폭발적인 성능에 복합연비 9.6km/ℓ를 달성했다.

공차 중량은 디젤 2.2 모델 1945kg, 가솔린 3.8 1870kg로 동급 중에서 가장 가볍다.

두 모델 모두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통합·운영되며 가격은 디젤 2.2모델 익스클루시브 362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이며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 프레스티지가 4030만원이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이루는 공간이자 삶에 가치를 더하는 ‘당신만의 영역’이 되어 드릴 차”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