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프레임’, 보티첼리·다빈치·반 고흐 작품 추가
상태바
삼성전자 ‘더 프레임’, 보티첼리·다빈치·반 고흐 작품 추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12.10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아트모드’로 세계 예술 작품을 실제 액자처럼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더 프레임’ TV.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의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총 1000여점의 작품을 제공한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규 파트너십으로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 네덜란드 ‘반 고흐미술관’, 뉴질랜드 국립박물관 ‘테 파파’가 소장하고 있는 대표 작품 62점이 최근 추가됐다.

작품이 추가되면서 ‘더 프레임’ 사용자들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수태고지’,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과 ‘봄’, 반 고흐의 ‘해바라기’·‘노란방(아를의 반 고흐 침실)’·‘자화상’ 등 거장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 ‘더 프레임’은 액자 같은 외관 디자인에 주변 밝기에 따라 작품 색감을 최적화해주는 ‘조도 센서’ 기술로 실제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출시 초기 300여개 작품에서 시작해 현재 40여개국 대표 작가들과 미술관의 작품 1000여점을 확보해 아트 콘텐츠를 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출시된 신제품에는 계절·테마 등에 맞춰 작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 좋아하는 작품을 ‘즐겨찾기’에 저장해 일정한 시간 간격에 맞춰 보여주는 ‘슬라이드쇼’ 기능이 탑재됐다.

‘더 프레임’ 사용자들은 전용 플랫폼인 ‘아트 스토어’를 통해 월정액 5500원으로 전 작품을 이용하거나 개별 작품들을 별도로 구매해 영구 소장할 수도 있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상무는 “‘더 프레임'은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제품”이라며 “더 많은 파트너들과 협업해 소비자들이 새로운 차원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