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임희영, 18일 예술의 전당 ‘토요콘서트’ 협연…프랑스 낭만주의 작품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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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임희영, 18일 예술의 전당 ‘토요콘서트’ 협연…프랑스 낭만주의 작품 연주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8.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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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리스트 임희영.

세계적인 첼리스트 임희영이 오는 18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토요콘서트’에서 정치용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협연한다.

첼리스트 임희영은 현재 북경중앙음악원 교수로 2016년 로테르담 필하모닉의 첼로 수석에 여성 동양인 최초로 임명돼 화재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임희영의 첼로 협연은 생상의 ‘첼로협주곡 제1번 Op.33’, 드뷔시의 ‘바다 L.109’, 라벨의 ‘라 발스’ 등 3곡이다. 모두 프랑스 낭만주의와 인상주의 작품들이다.

예술의 전당 ‘토요콘서트’는 평소 바쁜 일상 때문에 공연장을 찾기 어려웠던 직장인, 연인, 부부들을 위해 토요일 오전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이다. 올해는 신세계가 협찬해 진행한다.

정교한 테크닉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지휘자 정치용이 지휘와 해설을 맡고 국내 최고 수준의 KBS 교향악단 등이 연주한다.

임희영 교수는 “생상 콘체르토는 여름에 런던심포니와 녹음한 곡으로 가을 앨범 발매에 앞서 한국 관객들에게 들려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KBS 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매우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연에 대해 장일범 평론가는 “임희영 첼리스트는 눈부시게 빛나는 매혹적인 연주와 깊이 있는 톤과 카리스마를 지녔다”며 이번 연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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