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3종 공개…“모든 라이프스타일 최적화”
상태바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3종 공개…“모든 라이프스타일 최적화”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8.10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헬스케어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 워치 3종.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3종을 공개했다.

원형 베젤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디테일한 요소를 더했으며 초침 소리와 정각 안내음을 지원하는 등 시계 본연의 사용 경험을 강화했다.

실버 색상의 46mm, 미드나잇 블랙·로즈 골드 색상의 42mm 제품 등 총 3가지로 출시되며 다양해진 워치 페이스와 각각 22mm, 20mm의 표준 스트랩을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개성 있는 표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스위스 명품 스트랩 전문기업인 브랄로바와 협업한 스트랩을 비롯해 다양한 재질과 색상, 스타일의 스트랩을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워치’는 46mm 기준 472mAh 대용량 배터리와 스마트 워치 전용 칩셋을 탑재해 사용 시간을 늘렸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46mm 모델은 80시간 이상, 최저 사용기준 최대 168시간 사용 가능하며 42mm 모델은 45시간 이상, 최저 사용기준 최대 120시간을 구현했다.

LTE 지원 모델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나 문자는 물론 지도를 확인하거나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실시간 스트레스 관리, 정교해진 수면 관리, 운동 기록을 트래킹할 수 있는 종목을 업계 최다인 39종으로 확대해 포괄적인 건강 관리도 가능하다.

심박센서와 가속도센서 등을 통해 다양한 신체 신호를 감지·분석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사용자가 ‘호흡 가이드’에 따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심박센서와 움직임 감지를 통해 램(REM) 수면을 포함한 수면 단계를 분석해 사용자가 수면 습관을 바로 잡거나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수면 패턴을 분석해 아침에 일어난 후와 잠들기 전에 날씨, 스케줄, 운동 정보 등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브리핑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달리기, 걷기, 자전거, 일립티컬 등 6개 종목을 자동 측정하고 푸시 업, 데드 리프트, 스쿼트 등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21종의 실내 운동을 기록·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코닝의 최신 웨어러블 전용 글래스 고릴라 글래스® DX+를 탑재해 스크래치에 강하고 ISO 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받아 수영 측정이 가능하며 GPS, 내장 스피커, 고도·기압, 속도계 등을 탑재했다.

IoT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삼성 헬스, 모바일 기기 간 콘텐츠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삼성 플로우 등 스마트기기의 편리한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는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스마트 워치에도 통합된 갤럭시 스마트기기와 서비스 경험을 그대로 제공한다는 의미로 브랜드를 갤럭시 워치로 변경했다”며 “웨어러블 기기에서도 삼성전자의 오랜 혁신의 역사와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갤럭시만의 전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