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리콜 차량 10만6000여대 렌터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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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리콜 차량 10만6000여대 렌터카 제공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8.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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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행중 화재로 리콜 중인 BMW 520d. <사진=KBS 뉴스 캡처>

BMW코리아는 10만6000여대 리콜 차량의 안전진단 기간 동안 렌터카를 제공하는 방안을 1일 추가 발표했다.

예정된 긴급안전 진단 기간 동안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BMW코리아는 전국 주요 렌터카 회사들과 협의해 10만6000여명의 진단 대상 고객을 위해 필요시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 기간 동안 즉각 점검을 받지 못한 고객이 대상으로 요청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 따라서 렌터카 사용이 가능하다.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도 조속히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BMW코리아는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진단장비를 전국 61개 서비스센터에 배치 완료했으며 서비스 첫날인 지난달 31일 하루 총 3289대 진단 완료, 약 7000여대 진단 예약 중으로 총 1만여대의 차량을 소화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매일 약 1만여대를 처리해 8월14일까지 안전 진단 서비스를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안전 진단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고객이 있는 곳으로 BMW 직원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로 예약이 가능하다. 진단 작업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또한 원활한 안전진단 예약을 위한 전담 인력도 대대적으로 확충했다. 문의 전화 폭증으로 인한 대기 시간이 지연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콜센터 인원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충했다. BMW Plus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24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BMW코리아는 안전 진단 안내를 위한 이미 2회에 걸쳐 개별 문자를 보낸 바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차량 운행 중 이상징후가 발생할 시 즉시 운행을 중지하고 BMW 모빌리티 케어(080-269-0001)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BMW코리아 김효준 회장은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조속히 리콜을 완료하고자 전국 딜러사들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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