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부산모터쇼서 브랜드 헤리티지 상징 ‘스페셜 차량’ 전시
상태바
르노삼성차, 부산모터쇼서 브랜드 헤리티지 상징 ‘스페셜 차량’ 전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6.15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트위지 에스티 듀퐁 에디션.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르노삼성차와 르노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철학을 상징하는 다양한 스페셜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전시관에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에스.티. 듀퐁 에디션, 르노 브랜드 최초의 생산판매 모델인 타입 A 부아트레, 르노삼성차 클래식 모델 SM530L 등을 전시중이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스페셜 에디션은 한국에 위치한 르노디자인아시아와 146년 역사의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스.티. 듀퐁(S.T. Dupont)’의 파리 디자인팀이 협력한 작품이다.

에스.티. 듀퐁의 제품 제작 방식을 적용해 장인의 섬세함과 고급스러운 감각을 담아냈으며 우아함과 스타일까지 갖추고자 하는 운전자를 떠올리며 디자인됐다.

외관에 섬세한 펄감을 살려 만든 블루 색상을 적용했고 루프는 글로시 블랙 도장 처리를 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인테리어 곳곳에는 프랑스 국기 문양으로 포인트를 줬다.

▲ 르노 ‘타입 A 부아트레’. <르노삼성차 제공>

부아트레는 르노의 창업자인 루이 르노가 21살 되던 해인 1898년 첫 번째로 제작한 모델이다.

루이 르노는 ‘드 디옹 부통’의 3/4마력 차를 구입해 3단 기어를 장착하고 구동장치를 별도로 만들어 탑재했다.

차량은 몽마르뜨 언덕에서 성공적으로 운행을 마쳐 첫 12대 주문을 받았고 자동차 브랜드 ‘르노’가 탄생되는 계기가 됐다.

부아트레는 1898~1903년 5년 동안 생산됐으며 총 8개의 타입이 만들어졌다. 이번에 부산모터쇼에 전시한 모델은 초기에 만들어진 ‘타입 A 부아트레(Type A Voiturette)’다.

르노삼성차 히스토리존에는 클래식 모델인 SM530L이 전시됐다. SM530L은 1세대 SM5인 SM525V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리무진 차량이며 일반에 판매되지 않고 국내에 단 10대만 VIP용으로 특별 제작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