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LG유플러스, LTE탑재 ‘애플워치3’ 판매…52만5800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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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LG유플러스, LTE탑재 ‘애플워치3’ 판매…52만5800원부터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6.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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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통신(LTE) 기능을 탑재한 ‘애플워치3(GPS+셀룰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15일 LTE 기능을 내장해 주변에 아이폰이 없어도 자체적으로 통화·문자 서비스가 가능한 ‘애플워치3’를 출시한다.

애플워치3는 애플워치 시리즈 최초로 자체 데이터통신 기능을 탑재했다. 아이폰과 연동돼 멀리 떨어져 있어도 통신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아이폰을 두고 외출한 경우 또는 운동 중에도 중요한 전화를 놓칠 염려가 없다.

스마트 코칭 기능을 갖추고 있어 건강·피트니스 파트너로서도 뛰어나다. 50m 방수 기능과 기압고도계를 탑재해 수영이나 조깅 중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심박수 앱을 통해 휴식과 운동 등 활동별 적정 심박수가 넘어 갔을 때 알림도 받을 수 있다.

‘GPS’와 ‘GPS+셀룰러’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두 가지 모두 70% 더 빨라진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새로운 무선 칩을 기반으로 한다.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등 2가지며 출고가는 디자인별로 52만5800원~79만2000원이다.

SK텔레콤은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애플워치3(GPS+셀룰러)’ 10종의 판매를 시작한다. 공시지원금은 전 모델 7만원이다.

SK텔레콤에서 아이폰을 이용 중인 소비자는 매장 방문 없이 애플워치3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아이폰과 애플워치3의 운영체제를 각각 iOS11.3, watchOS4.3으로 업데이트 후 아이폰 ‘워치앱’에서 애플워치3를 개통할 수 있다.

개통 시 애플워치3에 내장된 SIM 등록비용은 2750원이다. SK텔레콤은 오는 8월31일까지 개통하는 소비자에게 SIM 등록비용을 면제해준다.

이외에도 ‘LTE Watch(공유Ⅱ) 요금제(월 1만2100원)’에 가입하는 등 별도 요금제가 필요하다. 음성·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하면 연동된 아이폰의 음성통화·데이터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아이폰을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로 이용할 경우 애플워치와 아이패드 통신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이용자면 애플 뮤직 5개월 무료 체험 이벤트에 참여해 애플워치에서도 애플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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