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차량정비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 기술교육·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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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차량정비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 기술교육·취업 지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6.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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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진 기아오토큐연합회장(왼쪽부터), 김대년 병무청 인천병무지청장, 우양훈 기아차 서비스사업부장, 임병철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자동차학과장이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14일 인천병무지청에서 기아오토큐연합회, 인천병무지청,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와 차량정비 분야 취업맞춤특기병들의 전역 후 취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 채용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취업맞춤특기병은 병역 의무자가 입영 전 고용노동부 등에서 지정한 기술훈련원에서 체계적인 기술 훈련을 받아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특기병으로 복무하고 전역 후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동일 유사 직업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받는 현역병 모집의 한 분야다.

기아차는 전국 806개소에 달하는 서비스협력사인 오토큐의 엔지니어 채용 수요조사를 실시해 인천병무지청에 제공하며 차량정비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가 기아 오토큐 취업 후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아자동차 교육 센터를 통해 단계별로 제공되는 맞춤형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천병무지청에서는 전국 지방병무청의 취업맞춤특기병 전문 상담관과 채용 정보를 공유하며 전국 지방병무청의 전문 상담관은 차량정비 분야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활동을 지원한다.

취업 전 기아차 서비스협력사 오토큐에 특화된 기술교육을 받고자 희망하는 전역자는 기아차가 교보재·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 개설된 ‘오토큐 맞춤형 정비인력 양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 서비스협력사 오토큐는 연평균 300여명 수준의 신규 정비인력 수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올해 차량정비 분야 취업맞춤특기병의 채용 예정 규모는 212명 정도로 예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차량정비 분야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들의 기아 서비스협력사 오토큐 취업을 도모하고 오토큐 입장에서는 양질의 맞춤형 정비 인력 채용을 통한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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