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다음달 고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연비왕을 가리는 ‘K3 스마트 드라이버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커넥티드카 서비스 ‘유보(UVO)’를 활용한 신개념 연비 이벤트로 기존 연비대회에서 이슈가 됐던 불편한 연비 측정 방식이 해결됐다.

대회에 활용되는 올 뉴 K3는 기아차 최초로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15.2km/ℓ(15인치 타이어 기준)의 경차급 연비를 인증받았다.

오는 29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에 참가 신청하면 다음달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가 발표된다.

선정된 200여명은 다음달 11일부터 3박4일간 자유롭게 시승을 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중 Q프렌즈 앱을 통해 시간대별로 본인의 연비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우수한 연비를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100만원대 친환경 가전제품(1명), 50만원 상당 IT기기(5명), 해비치 숙박권(5명), 10만원 상당 주유상품권(10명), 영화티켓 2매(50명) 등의 상품이 제공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연기존 연비 이벤트에서 필요한 별도 연비 인증절차를 없애 고객 편의를 높였다”며 “커넥티드카 기술을 활용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