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대학생들이 기아차 마케팅과 고객 경험에 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기 서포터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기아차는 다음달 10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 ‘레드 크리에이터’ 1기를 모집한다.

신청은 레드 크리에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총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6~9월 4개월 동안 두 차례의 정기 발표회를 통해 기아차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대학생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해 기아차 실무진 멘토를 매칭하는 등 전문적인 멘토링을 제공하고 문제해결 전문가의 1대1 멘토링, 외부전문가의 스토리텔링·기획·자동차산업 관련 강연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참가자들은 기획 역량을 향상시키고 자동차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개인 활동비 지급, 우수 활동자 기아차 채용 지원 시 특전 부여, 우수팀 장학금, 기아자동차 레드 크리에이터 수료증 수여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레드 크리에이터 활동에는 with KIA 발대식 캠프, 기아차 견학 프로그램 레드 탐방로드, 기아차 시승 체험 드라이브 번개 등이 포함되며 10월에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서포터즈 공모전에 이어 젊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레드 크리에이터를 출범하게 됐다”며 “고객이 만족하는 기아차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고객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