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베이징 모터쇼서 뉴 M2 컴페티션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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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베이징 모터쇼서 뉴 M2 컴페티션 세계 최초 공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4.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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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뉴 M2 컴페티션. <BMW 제공>

BMW는 오는 25일 열리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BMW 뉴 M2 컴페티션 모델과 중국형 뉴 X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뉴 X4, X2, X7 i퍼포먼스 콘셉트, 8시리즈 콘셉트, BMW i 비전 다이내믹스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뉴 M2 컴페티션은 기존 M2 쿠페의 플래그십 버전으로 고성능 콤팩트 스포츠카 모델이다.

M3와 M4 모델에 사용되는 3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 41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수동 변속기 기준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4초가 걸리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M DCT를 장착하면 4.2초로 줄어든다.

M 트윈파워 터보 테크놀로지는 뛰어난 효율을 발휘하는 동시에 트윈 테일 파이프로 구성된 가변 배기 시스템을 통해 M 특유의 짜릿한 배기음을 선사한다.

M2 컴페티션만을 위한 독자적 오일 공급 시스템은 경주차에 적용되는 것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냉각 시스템은 M4 컴페티션 패키지의 것을 M2에 맞게 수정했다.

이전보다 커진 키드니 그릴은 검정색으로 도색됐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테일 파이프와 프론트 윙에 적용된 측면 그릴에도 동일한 색상이 적용됐다.

차량 후면의 어두운 M 컴페티션 배지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사이드 미러도 장착됐다.

▲ BMW 뉴 X3. <BMW 제공>

중국 심양에 위치한 다동 공장에서 생산된 3세대 뉴 X3는 더욱 강력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효율성,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존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X패밀리 특유의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인상을 보여준다.

차체 크기는 기존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5.4cm 길어진 휠베이스와 긴 보닛, 전면의 짧은 오버행을 포함한 균형 잡힌 차제비율을 통해 완벽한 앞뒤 50:50 무게 배분을 더욱 강조한다.

더욱 커진 전면 키드니 그릴과 육각형 디자인의 새로운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입체감을 강조한 후면의 LED 라이트, 하단으로 떨어지는 루프 스포일러, 트윈 배기 테일파이프 등이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한다.

새롭게 장착된 엔진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30i는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내며 100km/h까지 6.8초 만에 도달한다.

각 엔진에 최적화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BMW xDrive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장착해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웰컴 라이트 카펫과 10.25 인치 터치스크린, iDrive 컨트롤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보이스 어시스턴트 기능, 자동 개폐 트렁크, 미세먼지 필터(PM 2.4) 등이 탑재됐다.

▲ BMW 뉴 X4.

베이징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2세대 뉴 X4는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모델이다.

외관은 근육질을 연상시키는 강력한 인상과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감각을 갖췄다. 전장, 휠베이스, 전폭이 기존 모델보다 각각 81mm, 54mm, 37mm 늘어나 역동적인 비율을 완성했다.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만의 특성을 살려 루프 라인이 뒷좌석 창문까지 우아하게 이어지다가 급격한 경사를 이루며 떨어진다. 도어 손잡이부터 후미등까지 이어지는 숄더 라인과 휠 아치 사이의 캐릭터 라인이 다이내믹한 후면 디자인을 돋보이게 한다.

섀시와 차체 부품의 경량화를 통해 기존보다 최대 50kg 가벼워졌고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의 공기역학 또한 강화돼 공기저항계수(Cd)를 0.30까지 낮췄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4 M40d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26마력과 최대 토크 69.4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4 xDrive20d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40.8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뉴 X4 xDrive25d 모델은 최고 출력 231마력, 최대 토크 51kg·m다.

뉴 X4의 모든 라인업은 각 엔진에 최적화된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 BMW 뉴 X2.

BMW X시리즈의 새로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인 뉴 X2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춰 새로운 운전의 즐거움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그릴 디자인을 최초로 채택했으며 키드니 그릴을 헤드라이트 아래로 배치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가솔린 모델인 X2 sDrive20i는 최고출력 192마력에 스포티한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장착됐다.

디젤 모델인 X2 xDrive20d는 190마력의 최고 출력을 갖췄으며 X2 xDrive25d는 23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2가지 디젤 모델 모두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이 기본 장착됐다.

이외에도 운전자가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파킹 어시스턴트를 적용해 자동으로 적합한 주차 공간을 파악하고 차량이 스스로 평행 주차 구역에 주차한다.

▲ BMW 뉴 X7 i퍼포먼스 콘셉트.

BMW X7 i퍼포먼스 콘셉트는 럭셔리급 품격과 함께 6인승의 여유롭고 넉넉한 차량 크기,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됐다.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BMW eDrive 기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으로 탁월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장엄한 외관과 돋보이는 차량 비율로 럭셔리 모델의 존재감과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수직으로 솟아오른 대형 키드니 그릴, 레이저 라이트를 장착한 트윈 헤드라이트, 강력한 주행성능을 암시하는 대형 공기 흡입구 등 럭셔리 모델에 알맞는 웅장한 외관을 갖췄다.

실내는 12.3 인치 계기판 클러스터 스크린과 중앙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는 미래적 디자인으로 설계됐고 3열로 배치된 6개의 좌석 중 4개의 시트는 콘셉트 모델 전용의 개별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2열 좌석에 배치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BMW 커넥티드의 다양한 기능들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고 루프의 레이저 조명과 실내 곳곳에 위치한 역동적인 앰비언트 라이트의 은은한 효과로 럭셔리 모델의 인상적인 내부 분위기를 연출한다.

▲ BMW 뉴 8시리즈 콘셉트.

BMW 뉴 8시리즈 콘셉트는 현대적 BMW 쿠페의 특성인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집약시킨 콘셉트카로 향후 출시될 미래지향적 BMW 모델들의 기준점이 될 모델이다.

날렵한 외관 라인과 강인하게 입체감 넙치는 차체 볼륨감의 조화로 쿠페만의 스포티함을 강렬하게 발산한다.

클래식 모델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역동적인 형태로 디자인된 대형 키드니 그릴과 슬림한 트윈 헤드램프, 대형 공기 흡입구가 카리스마 넘치는 프론트 엔드 디자인을 구성하고 긴 보닛부터 차선 옆면을 따라 리어 엔드까지 유려하게 흐르는 루프 라인은 인상적인 실루엣을 형성한다.

내부는 운전자에게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소재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메리노 가죽으로 제작된 날렵한 인상의 스포츠 시트, 다면 처리된 기어노브, 레드 색상으로 포인트를 낸 패들 시프트,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제작된 i드라이브 콘트롤러는 뉴 8시리즈의 실내 고급스러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 BMW i 비전 다이내믹스.

BMW i 비전 다이내믹스는 전기차 모델군인 i3와 i8 사이에서 위치하는 역동적이고 실용적인 4도어 그란 쿠페로 E-모빌리티를 추구하는 BMW 이미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비전 콘셉트카다.

BMW 디자인 철학인 역동성, 혁신과 더불어 작은 디테일까지 정교한 독보적인 품격을 보여주는 한편 미래이동성에 필수적인 기능과 BMW 특유의 디자인 전통을 계승해 진보적으로 새롭게 재해석하고 있다.

BMW i 비전 다이내믹스는 1회 충전으로 최고 6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20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4초다.

▲ BMW 뉴 i8 로드스터.

BMW i8 로드스터는 기존 BMW i 모델의 디자인적 감수성과 함께 로드스터 특유의 개성이 강조된 2인승 오픈톱 모델이다.

엔진과 전기모터 출력을 통해 최고출력 37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4.6초다. 사계절 패브릭 소프트톱은 차량이 약 50km/h로 주행 시 15초 이내에 개폐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i8 특유의 프레임리스 시저 도어와 윈드쉴드 프레임이 CFRP 소재로 제작돼 사고 시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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