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아파트 평균분양가 3.3㎡당 2255만8800원…전월比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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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아파트 평균분양가 3.3㎡당 2255만8800원…전월比 3.08%↑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4.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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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전달보다 3.08% 오른 3.3㎡당 2255만8800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32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을 조사한 결과 ㎡당 320만2000원(3.3㎡당 1056만6600원)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1.46%, 작년 같은 달보다는 10.31% 각각 상승한 수치다.

▲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분양가 통계는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달보다 7개 지역은 상승, 7개 지역 보합, 3개 지역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72만3000원으로 2.31%,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0.16%, 기타지방은 2.12%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은 기존 분양가보다 높게 분양된 마포구와 서초구, 영등포구에서 총 649세대가 신규분양돼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달보다 3.08% 상승한 683만6000원(3.3㎡당 2255만8800원)을 기록했다.

▲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인천지역도 기존 분양가보다 높게 분양된 계양구와 부평구에서 총 2348세대 신규분양됐으며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달보다 3.44%가 상승한 345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고양시와 김포시, 시흥시 등에서 총 1만785세대가 신규분양된 경기지역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0.01% 상승한 387만6000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사하구와 영도구에서 총 834세대가 신규분양한 부산지역은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영도구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0.87% 하락한 381만7000원이었다.

달성군과 북구에서 총 943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진 대구지역은 기존 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된 북구의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0.86% 상승한 339만2000원을 기록했다.

▲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강원지역은 기존 분양가보다 높게 분양된 춘천시에서 1175세대 신규분양돼 ㎡당 평균 분양가격은 2.93% 상승한 239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충북지역은 청주시에서 1112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13.36% 상승한 245만5000원, 전북지역은 순창군에서 총 126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져0.43% 하락한 226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은 상주시에서 68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0.06% 하락한 244만원, 경남지역은 창원시에서 856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0.05% 하락한 269만7000원으로 각각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편 3월 규모별 전국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85㎡초과 102㎡이하(1.89%), 전용면적 60㎡초과 85㎡이하(1.45%) 순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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