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택 매매거래량 94만7000건…전년比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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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택 매매거래량 94만7000건…전년比 10.1%↓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1.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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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은 94만7000건으로 전년 105만3000건보다 10.1%, 줄었다고 국토교통부가 18일 밝혔다.

최근 5년 평균 96만8000건보다는 2.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0만4000건이 거래돼 전년보다 11.3% 줄었고 지방(44만3000건)은 8.6%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61만1000건으로 전년 대비 11.3%, 연립·다세대(19만5만건)는 7.0%, 단독·다가구(14만1000건)는 8.6% 각각 줄었다.

▲ <자료=국토교통부>

한편 지난해 12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2000건으로 전년 같은 달 8만9000건보다 19.1% 감소했다. 5년 평균(9만4000건) 대비로는 23.7%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3만7000건으로 1년 전보다 17.5%, 지방(3만4000건)은 20.9%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만6000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0.9%, 연립·다세대(1만5000건)는 14.7%, 단독·다가구 주택(1만1000건)은 17.3%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전월세 거래량은 167만4000건으로 전년(165만5000건)보다 1.1% 증가했으며 최근 3년 평균(163만6000건) 대비로도 2.3% 늘었다.

이에 따라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2.5%로 1년 전 43.3%보다 0.8%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이 111만건으로 전년대비 1.2%, 지방(56만4000건)은 1.0% 각각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77만2000건으로 0.2% 증가했고 아파트 외(90만3000건)는 1.9% 늘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96만2000건으로 2.5% 증가한 반면 월세(71만2000건)는 0.6%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누계 월세비중은 아파트(36.5%)는 1.7%포인트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47.7%)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 <자료=국토교통부>

한편 지난해 12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7000건으로 1년 전 13만4000건), 전달 13만6000건, 3년 평균 13만2000건보다 각각 5.1%, 6.2%, 3.9% 감소했다.

이로써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1.7%로 전년 같은 달 42.5%보다 0.8%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8만2000건으로 7.8% 감소한 반면 지방(4만5000건)은 0.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6만2000건으로 6.0%, 아파트 외(6만5000건)는 4.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7만4000건으로 3.8%, 월세(5만3000건)는 6.9% 각각 줄었다.

월세비중은 아파트(37.4%)는 0.4%포인트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45.8%)은 2.0%포인트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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