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0.74% 상승…3.3㎡당 221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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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0.74% 상승…3.3㎡당 2213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1.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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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3.3㎡당 2213원으로 한 달 새 0.7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311만7000원(3.3㎡당 약 128만6000원)으로 전달보다 0.72% 상승했다. 1년 전보다는 7.46% 상승한 수치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 통계는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의 분양가격 평균이다.

▲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당 454만7000원으로 전달보다 0.95% 상승했고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0.20%, 기타 지방은 1.07% 상승했다.

서울지역은 337세대의 신규분양이 이뤄진 구로구에서 기존 분양가보다 높은 분양가격의 영향과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강서구·동작구·마포구의 영향이 더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달보다 0.74% 상승한 670만6000원(3.3㎡당 약 2213만원)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고양시와 광명시·김포시·남양주시·시흥시·안산시·오산시·하남시에서 총 7824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다. ㎡당 평균 분양가격은 1.70% 상승한 361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은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동래구의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달보다 0.56% 상승한 384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대구지역은 627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진 북구에서 기존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된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2.65% 하락한 356만1000원을 기록했다.

대전지역은 동구에서 1320세대 신규분양됐지만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달보다 2.73% 하락한 270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울산지역 남구와 울주군에서 총 1156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지만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울주군의 신규분양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6.28% 하락한 316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세종지역은 총 2795세대 신규분양됐다.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달보다 14.50% 상승한 316만1000원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강원지역이 0.75% 하락한 230만2000원, 충남지역은 4.37% 상승한 235만7000원, 전북지역은 1.18% 상승한 222만6000원, 전남지역은 0.48% 상승한 240만원, 경남지역은 2.85% 상승한 269만6000원, 제주지역은 0.51% 상승한 357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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