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계좌 한눈에’ 일평균 7만7000명 이용…2주간 324억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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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좌 한눈에’ 일평균 7만7000명 이용…2주간 324억원 환급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8.01.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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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금융감독원>

금융권의 본인계좌를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하루 평균 7만7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시스템을 활용해 32만개의 미사용계좌가 해지됐다.

금융감독원은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이 개통된 지난해 12월19일 이후 31일까지 92만5000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루평균 7만7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 최고 수준의 이용실적을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개설 계좌수가 가장 많은 은행 계좌정보 조회건수가 49만4000건으로 전체 조회건수의 53.4%를 차지했다.

이어 보험가입정보(21만4000건), 상호금융 계좌정보(11만9000건), 대출정보(4만9000건), 카드발급정보(4만9000건) 순으로 금융정보를 조회했다.

시스템 개통에 맞춰 실시한 ‘미사용 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에서는 장기(1년 이상) 미사용 계좌 32만개가 정리(해지)되고 324억원이 환급됐다.

이 가운데 상호금융권 미사용 계좌 4만8000개가 해지돼 환급금이 294억8000원에 달했다. 농협(198억원), 수협(90억원), 신협(6억원), 산림조합(1억원) 순으로 해지된 것이다.

은행권 미사용 계좌는 26만7000개가 해지돼 29억4000만원이 환급됐다.

금감원은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이용채널과 조회대상을 확대하는 2단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즉 오는 2월말 PC에서만 접속이 가능하던 이용채널을 모바일로 확대하고 우체국 계좌조회 서비스도 조기개통할 예정이다.

또한 8월까지는 저축은행·증권까지 확대해 전 금융권역 통합조회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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