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014년 글로벌 제약기업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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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014년 글로벌 제약기업 도약’ 다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1.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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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2일 삼성동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시무식을 갖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종욱 대표는 이 날 시무식에서 2014년 경영방침을 ▲글로벌 제약기업 도약 ▲고객가치 향상 ▲일할 맛 나는 회사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 한해 국내 제약시장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R&D 및 신약개발 추진과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거점 확대를 통한 수출 활성화 등을 주요 추진 목표로 선정했다.

대웅제약은 올 한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개방형 연구개발(Connect & Development)과 리버스 이노베이션(Reverse Innovation) 전략을 기반으로 우루사와 나보타 등 대표 제품의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미국, 중국, 인도 등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시장에서 각광받는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 시스템을 세계적 수준인 cGMP 단계로 맞춰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차별화된 컨설팅 영업을 통해 고객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일할 맛 나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요 과제로 밝혔다. 또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학습환경과 인사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대웅제약은 일괄 약가 인하 등 악화된 국내 업계 환경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과감한 R&D 및 글로벌 투자를 통해 미래의 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하여 중국 바이펑((Liaoning Baifeng)사 인수하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나보타(NABOTA)’의 세계 시장 진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이종욱 대표는 “지난 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 발판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올 한해는 지난해의 고무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 시장에서 귀감이 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힘차게 도약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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