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강원도 영월에 농촌 ICT 융복합시범마을 1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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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강원도 영월에 농촌 ICT 융복합시범마을 1호 조성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0.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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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수 부회장(오른쪽)이 운학1리 마을회관에서 IPTV를 통해 드론 배송장면을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농가소득 증대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사업 시범마을 1호가 조성됐다.

LG유플러스는 ICT 기술과 인프라를 이용한 주거 환경 고도화를 지원하는 ICT 융복합사업 시범마을 1호로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 1리를 선정하고 마을회관에서 조성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운학 1리 마을에는 여섯 가지 핵심영역으로 추진되는 ICT 융복합사업 중 주거환경 고도화 마을로 U+마을방송 시스템과 U+tv 아이들나라 서비스 등이 구축됐다.

LG유플러스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스마트농업관리(더 풍요로운), 주거환경 고도화(더 편리한), 헬스케어(더 건강한), 재해감지·예방(더 안전한), 체험 프로그램발굴(더 즐거운), 학습 콘텐츠 확보(더 배우기 좋은) 등 여섯 가지 영역으로 추진하고 있는 ICT융복합사업은 영역별 특성에 따라 단기·중장기 계획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운학 1리에는 또 주민들의 수요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농촌 맞춤형 ICT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U+마을방송 시스템은 마을 이장이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LTE망을 통해 각 가정의 무선스피커로 송출되는 서비스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지내용 등을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방송하고 외부의 방송메시지가 잘 들리지 않는 집안까지 선명하게 전달할 수 있다.

귀촌 인구가 전체의 70%로 여타 농촌마을에 비해 아동청소년 비율이 높은 운학 1리의 인구학적 특성을 감안해 U+tv 아이들나라 서비스도 제공한다.

더 안전한 농촌을 위해 사물인터넷(IoT)과 관제시스템 등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해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센서기반의 자연재해 감지 시스템과 유해동물 접근 감시·차단, 영상분석 CCTV를 통해 농작물 도난을 감지하고 인근 파출소에 해당 영상을 전송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또 농기계를 사전 진단해 고장을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스마트팜, 농업용 드론 등 스마트한 농업환경을 구축해 농가소득 향상을 돕는다.

이번에 시범마을 1호로 조성된 운학 1리는 더 편리한 농촌을 위해 생활의 편리함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홈오토메이션, 홈시큐리티, 마을방송 시스템 등이 적용되는 주거환경 고도화 영역에 해당하는 마을이다.

LG유플러스는 운학1리 ICT 융복합사업 시범마을 1호 개소를 기념해 국내 최초로 LTE드론 클라우드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독거노인 물품 배송을 시연했다.

시연은 LTE드론이 출발지인 운학 1리 내 산산가든에서 생필품과 방한용품 3kg을 싣고 이동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LTE드론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되면 독거노인 물품 배송 등과 같은 사회공헌 분야에 LTE드론을 지속 활용할 예정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LG유플러스의 ICT융복합 기술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활기차고 건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진정성 있는 활동과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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