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7.9% 감소…전월세 거래량은 12.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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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7.9% 감소…전월세 거래량은 12.9% 증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10.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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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줄어든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9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8만4350건으로 작년 같은 달 9만1612건보다 7.9% 줄었다고 19일 밝혔다.

8월 거래량 9만6578건과 비교해도 12.7%나 감소했으며 최근 5년 평균 7만2198건보다는 16.8% 증가했다.

이로써 1~9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73만7000건으로 작년 대비 2.1% 감소했지만 최근 5년 평균 68만8000건보다는 7.1% 늘었다.

▲ <자료=국토교통부>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4만6019건으로 작년보다 11.3% 줄었고 지방은 3만8331건으로 3.6% 감소했다.

1~9월 누계기준으로도 수도권이 39만7508건으로 2.4% 줄고 지방은 33만9592건으로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5만4953건으로 작년 9월보다 10.8%, 연립·다세대는 1만7061건으로 2.5%, 단독·다가구 주택은 1만2336건으로 각각 1.4% 줄었다.

1~9월 누계기준으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7만6492건으로 2.3%, 연립·다세대는 15만1542건으로 0.5%, 단독·다가구는 10만9066건으로 3.5% 각각 감소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14만1430건으로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작년 9월 12만5000건보다 12.9% 증가했다.

8월 14만4000건과 비교하면 1.7% 줄었지만 1~9월 누계기준으로는 129만1000건으로 4.4% 늘었다.

▲ <자료=국토교통부>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9만5927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5% 증가했고 지방은 4만5503건으로 16.1%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6만5402건으로 11.8% 늘었고 아파트 외는 7만6028건으로 14.0%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8만3529건으로 15.2% 증가했으며 월세는 5만7901건으로 9.9% 늘었다.

9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9%로 작년 9월 42.1%와 8월 42.1%보다 1.2%포인트 감소했다.

1~9월 누계기준 월세비중은 43.0%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7%포인트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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