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소형 SUV ‘스토닉’ 유럽서 최초 공개…7월 국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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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소형 SUV ‘스토닉’ 유럽서 최초 공개…7월 국내 판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6.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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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 소형SUV 스토닉이 유럽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기아자동차 유럽판매법인은 2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미디어 프리뷰를 갖고 신형 소형SUV 스토닉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소형SUV 강세지역이자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신차를 대대적으로 공개한 것은 스토닉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클 콜 기아차 유럽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부사장)는 “2020년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량 10대중 1대는 스토닉이 속한 B세그먼트 SUV가 될 것”이라며 “스토닉은 품질, 디자인, 브랜드 자신감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이자 기아차의 베스트셀링카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기아차 제공>

기아차 유럽판매법인에 따르면 B세그먼트 SUV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고 있는 차급으로 매년 110만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의 7%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에는 B세그먼트 SUV 판매가 연간 200만대에 달하며 C세그먼트 SUV의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 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기아차 제공>

이날 기아차는 유럽형 기준 1.6 디젤 등 예상 엔진 라인업과 R&H·NVH 기술,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주요 상품설명을 진행했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와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센터의 협업으로 완성된 스토닉은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프로보(PROVO)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속도감이 느껴지는 다이내믹한 실루엣과 전체적인 볼륨감의 조화로 SUV의 강인함은 물론 민첩함이 강조됐다.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세련미와 실용성을 강조한 실내는 운전자의 감성적인 만족도를 높여준다.

유럽에서 3분기 내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이달 말 공개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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