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10만7217세대(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고 국토교통부가 21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7만8000세대보다 37.8%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883세대를 포함해 수도권이 5만2032세대이며 지방은 5만5185세대가 각각 입주한다.

월별로는 수도권에서 7월 위례신도시(3747세대), 화성향남2(1742세대) 등 1만7475세대, 8월 배곧신도시(3601세대), 하남미사(1659세대) 등 2만3561세대, 9월 광주태전(2372세대), 화성동탄2(1077세대) 등 1만99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7월 부산정관(1934세대), 양산물금(3838세대) 등 2만061세대, 8월 대구다사(1457세대), 경산중산(1696세대) 등 1만3209세대, 9월 부산장전(1938세대), 부산신항만(2030세대) 등 2만1915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가 2만7292세대, 60~85㎡ 7만4754세대, 85㎡초과 5171세대로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5.2%를 차지한다.

주체별로는 민간 8만4325세대, 공공 2만2892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