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1분기 순이익 5030억원…전년比 76.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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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1분기 순이익 5030억원…전년比 76.9% 증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4.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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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1분기 50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작년 같은기간보다 76.9% 증가한 실적을 내놓았다.

삼성화재는 27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작년 1분기보다 3.0% 성장한 4조5655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험종목별 누계 원수보험료는 자동차보험이 인터넷 채널의 성장세에 힘입어 6.6%,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의 견실한 성장으로 1.5%, 일반보험은 4.5% 증가한 매출을 시현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년 전보다 0.1%포인트 개선된 101.8%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사업부문의 손해율이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개선된데 따른 것이다.

손해율의 경우 자동차보험은 2.7%포인트 개선된 76.4%(IFRS기준), 장기보험은 1.9%포인트 개선된 85.1%, 일반보험도 0.1%포인트 개선된 61.8%를 시현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을지로 본사 처분이익 등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53.7% 증가한 734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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