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월드 포켓스톱에 매일 70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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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월드 포켓스톱에 매일 70만명 방문”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04.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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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매일 7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전국 T월드 매장 포켓스톱을 방문해 ‘포켓몬 고’ 즐기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포켓몬 고 제작사인 나이앤틱과 제휴를 맺은 SK텔레콤은 전국 4000여개 T월드 매장을 포켓스톱으로 만든 다 있다. 포켓스톱은 포켓몬 고 이용자들이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장소를 말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데이터 소진에 민감한 청소년 고객과 인적이 드문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 등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면서 “6월말까지 모든 SK텔레콤 고객에게 포켓몬 고 이용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5월 중으로 ‘데이터쿠폰 포켓몬 에디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기존 데이터 쿠폰의 데이터 제공량에 포켓몬 고 아이템 제공 혜택을 추가한 기획 상품이다.

온라인 쿠폰과 실물 쿠폰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며 실물 쿠폰에는 포켓몬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다.

데이터 소진에 민감하고 신용카드 결제가 어려운 청소년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켓몬 고는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4월 2주차 ‘주간 순 이용자 수’ 순위 기준으로 출시 이후 줄곧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세 미만 포켓몬 고 이용자 비중은 약 20%로 제휴 전 약 17%보다 3%포인트 증가했으며 서울·경기 외 지역 이용자 비중은 약 46%로 제휴 전 약 41%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SK텔레콤이 10~20대 포켓몬 GO 이용자 3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제휴 만족도는 80% 이상이었고 SK텔레콤에 대한 긍정적 호감도가 75%에 달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게임 속 T월드 포켓스톱에서 SK텔레콤 로고가 다수 노출되는 등 의미 있는 광고 효과가 있었다”면서 “5월부터 T월드 포켓스톱 이미지를 신규 슬로건 ‘웰컴 투 5G 코리아’ 로고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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