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 출시…335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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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 출시…3350만원부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4.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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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25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G4 렉스턴 테크쇼를 개최하고 전국 판매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개발을 담당한 각 부문별 임원들이 직접 개발 스토리와 핵심 강점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신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수원 쌍용차 기술연구소장은 “본질에 충실한 G4 렉스턴은 4Tronic 시스템에 기반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뛰어난 용도성을 갖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웃도어형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리지널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는 물론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한 시장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계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올해 국내 판매목표를 2만대로 설정하고 판매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G4 렉스턴은 페라리를 비롯해 수많은 명차들을 탄생시킨 이탈리아 피닌파리나의 풍동시험을 거치는 등 대형 SUV 최고 수준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통해 동급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풍절음을 최소화하는 등 뛰어난 정숙성을 체감할 수 있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링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완벽한 비율에서 얻은 영감과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의 Dignified Motion’을 모티브로 자연의 장엄한 움직임을 형상화했다.

디자인 전반에 최고의 균형감을 주는 황금비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국내 SUV 최초로 20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플래그십 SUV만의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다.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했으며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적재공간은 러기지보드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변형함으로 활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아울러 2열 더블폴딩을 통해 적재공간을 더욱 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최대 9.2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와이파이를 통한 연결로 편의성을 크게 높였으며 활용이 제한적인 경쟁 모델과 달리 국내 최초로 모든 앱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

국내 최초 3D AVM(A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을 통해 차량 주변을 더욱 현실감 있게 운전자에게 보여준다.

9.2인치 대화면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고화질(HD) DMB 수신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운행 중 지역 이동에 따라 주파수가 변경돼도 동일한 방송을 끊김 없이 청취할 수 있도록 라디오 주파수를 자동으로 변경해 준다.

운행 중 운전자의 시선이 가장 많이 향하는 계기판은 차량과 운전자의 즐거운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행속도와 연계해 역동적인 차선 움직임을 보여 주는 애니메이션 모드, 아날로그 타코미터 형식의 RPM 연계 모드, 심플하게 속도 데이터를 표시해 주는 일반모드 등 7인치 대형 TFT-LCD 클러스터는 운전자 취향에 따라 3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도록 각종 경고음과 신호음(방향지시등)을 각각 5가지 준비했으며 음량 역시 3단계로 조절해 운전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적용한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2열에서도 도어 개폐가 가능한 기능을 적용했으며 스마트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도 높였다.

포스코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쿼드프레임에는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590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을 세계 최고 수준인 63%로 확대해 강성을 향상시켰다.

차체에도 동급에서 가장 많은 81.7%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하는 등 첨단 소재를 활용해 고강성 확보와 동시에 경량화에 성공했다.

충돌 시 운전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범퍼를 비롯한 전면부는 보행자상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긴급제동보조시스템, 차선변경보조시스템, 후측방경고시스템, 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을 통해 탑승객의 안전도 강화했다.

주행성능은 뉴 e-XDi220 LET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완성됐다.

최적화·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친 엔진은 최고출력 187ps,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하며 연비는 2WD 모델 기준 복합 10.5km/ℓ다.

쌍용차의 축적된 4WD 기술력이 깃든 G4 렉스턴의 4Tronic_Powered 시스템은 평소 후륜으로 차량을 구동해 승차감과 연비 중심의 운행을 하며 노면 상태와 운전자 판단에 의해 4WD_H/L 모드를 선택해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더블위시본, 후륜 어드밴스드 멀티링크 서스펜션 조합을 통해 프리미엄 모델에 걸맞은 승차감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직진·코너링 안정성을 발휘한다.

언더보디에는 신규 개발 방진고무를 활용한 10개의 보디마운트와 국내 최초 펠트 소재 휠하우스 커버등을 통해 노면소음까지 차단시켜 세단 수준의 정숙성을 구현했다.

가격은 럭셔리 3350만원, 프라임 3620만원, 마제스티 3950만원, 헤리티지 45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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