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법규 준수 문화 정착과 청렴성 제고를 위해 전 직원 대상 ‘찾아가는 준법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방위산업 선도 기업으로 정직한 기업 문화 확립, 고객과 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존경 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효과 극대화를 위해 서울·용인·판교·구미 각 사업장뿐만 아니라 규모와 직원 수로 인해 현장 교육이 제한적이었던 진해·거제·울산의 지방 파견지, 포천·춘천의 고객센터에서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담당한 사내 변호사와 강사는 방산업체 특수성에 기반해 공정거래, 하도급, 지식재산, 영업비밀, 부패방지, 근무기강 등 경영손실·기업 이미지와 직결되는 주요 법률 리스크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임직원 가이드라인 제시와 함께 실제 발생했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건전한 기업 윤리와 정정당당한 조직문화를 위해 직원들의 준법정신 생활화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최근 기업 활동에서 기업윤리 가치가 부각되고 있으며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방산분야는 법규 준수·공정한 경영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한화시스템은 사전 예방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과 교육을 통해 임직원을 보호하고 자율적 준법경영을 강화해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