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계박람회 바젤월드서 콘셉트 기어S3 제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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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계박람회 바젤월드서 콘셉트 기어S3 제품 소개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03.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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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어 S3 기반 하이브리드형 포켓워치(왼쪽부터), 기어 S3 디자인에 스위스 무브먼트를 적용한 아날로그워치(두 번째, 네 번째 시계),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기어 S3.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시계 박람회 ‘바젤월드 2017’에 참가해 기어S3와 스마트워치 콘셉트 제품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바젤월드는 전 세계 시계 브랜드와 바이어 그리고 15만명의 시계 애호가들이 한데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계 박람회다.

삼성전자는 바젤월드에 최초로 참가해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콘셉트 제품과 새로운 스트랩, 기어 S3·S2 소프트웨어 밸류팩 등을 소개했다.

기어S3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최신 스마트워치로 전통 시계 디자인에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제품으로 호평 받으며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스위스 출신의 유명 시계 디자이너 이반 아르파는 기어S3 디자인에 실제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와 디테일을 접목시킨 아날로그워치, 기어S3 기반에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콘셉트 스마트워치, 기어S3와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포켓 워치(회중시계) 등 세 가지 콘셉트 제품을 소개했다.

이반 아르파는 “스마트워치 산업을 주도해온 삼성전자가 바젤월드에 참여한다는 것은 스마트워치 산업의 진일보를 의미한다”면서 “전통 시계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바젤월드에서 기어S3를 소개하게 돼 흥미롭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시계는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제품”이라며 “기어S3가 기존의 스마트워치 사용자뿐 아니라 전통 시계 애호가에게도 사랑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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