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 개소…각종 사이버 위협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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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 개소…각종 사이버 위협 대응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2.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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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관식에 참석한 KT 주요 임원들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지난 22일 경기도 과천시 KT스마트타워에서 국내 최초로 IT보안과 네트워크보안을 통합한 ‘사이버보안센터’를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내IT 보안관제와 고객용 네트워크 보안관제를 통합한 사이버보안센터는 기업 정보유출 대응에 강점을 가진 IT보안 업무와 디도스(DDoS)같은 사이버공격 대응 등에 강점을 가진 네트워크 보안 업무를 합쳐 유무선 네트워크, IT서비스, 단말보호 등 보안 수준을 더욱 향상시켰다.

보안관제의 핵심 업무인 웹 공격, 정보유출, 지능형지속공격(APT), 디도스(DDoS), 스미싱 공격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해킹 분석·대응 인력 약 90명과 단말·네트워크·서버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하루 평균 2만2000건에 달하는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구축으로 정보유출 사전대응이 가능하고 지능화된 사이버공격에 대해 만반의 대응 태세를 유지해 침입·확산·정보유출에 대한 다단계 대응 시나리오를 갖추게 됐다.

알려지지 않은 보안 위협을 탐지·차단 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DDoS 탐지·방어체계를 운영하게 됐다.

이외에도 국내·외 파밍 사이트를 자동 탐지·차단하며 고객이 유해 사이트에 접속하면 피해 예방 알림창을 제공해 해킹 걱정 없이 안심하고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국가기관, 국내·외 보안전문 기관들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춰 정보보안 산업을 선도하고 정부기관, 국내·해외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 활동을 펼쳐 사이버보안센터를 KT의 보안 관련 사업 지원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KT 경영지원총괄 구현모 사장은 “KT의 보안 관제를 통합한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센터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이자 큰 성과”라며 “앞으로 국내 보안산업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국내·외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손꼽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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