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슈퍼카 최초 국내 인증 중고차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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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슈퍼카 최초 국내 인증 중고차 사업 진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2.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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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국내 공식 수입 판매업체인 FMK는 중고차 사업부를 출범시키고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신차·중고차 고객들의 페라리를 투명하게 매입하고 까다롭고 철저한 점검을 거쳐 믿을 수 있는 중고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페라리 공식 인증 중고차의 모든 차량은 엔진, 전기시스템, 외·내관을 아우르는 190가지 이상 항목의 정밀 검사가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차량의 신원, 주행거리, 소유권 변동 등의 이력 검증과 보증 연장 프로그램 등의 고품격 서비스도 제공된다.

페라리 인증 중고차 사업부는 양재동 서울오토갤러리에 위치해있다.

FMK 관계자는 “페라리 청담 전시장과 단독 서비스센터에 이어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까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슈퍼카 브랜드의 국내 공식 인증 중고차 사업 진출은 페라리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김광철 FMK 사장은 “페라리의 국내 네트워크 확장은 지난 3년간 최대 주문량을 연이어 갱신하며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룬 것이 원동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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