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본투글로벌센터와 스타트업 공동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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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본투글로벌센터와 스타트업 공동 육성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2.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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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 이노베이션 허브 박종대 부장(왼쪽)과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 센터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은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판교테크노밸리 내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K-ICT 본투글로벌센터와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중 투자분야와 해외진출분야에 대한 우선 추천 제도를 도입한다.

KB금융그룹은 본투글로벌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 멤버사와 입주사를 투자협의체의 추천기업으로 선정해 기술을 검증하고 신속한 투자를 제공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KB금융그룹이 육성하고 있는 KB 스타터스를 멤버사로 추천받은 후 평가를 통해 지정된 업체에 대해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공동 전략의 일환으로 본투글로벌센터의 해외지원 연계 프로그램과 KB금융그룹의 해외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VC와 엔젤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 양사가 지원하고 있는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위해 합동 핀테크 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향후에도 타 외부 전문기관과의 공동 프로그램을 확대해 육성중인 스타트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아 성장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 2015년부터 산하 조직인 KB 이노베이션 허브(옛 KB핀테크허브센터)에서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KB 스타터스 20개를 포함해 200개 이상의 핀테크 업체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 11월 발족한 KB오아시스멘토단(법률·특허IR·IT·통신)과 투자협의체를 이용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본투글로벌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의 스타트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매년 해외진출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멤버사와 입주사를 선발해 육성 중이다.

특히 설립 이후 4년간 30회가 넘는 해외 데모데이와 로드쇼를 개최해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현지 벤처캐피탈(VC)과 엔젤투자자에게 소개했다. 참여한 스타트업은 170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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