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17일 전남 광양시에 종합운전면허시험장인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을 열고 20일부터 시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 주민들이 1·2종 보통 시험은 물론 대·소형 견인면허, 구난면허 등을 포함한 모든 면허시험을 치룰 수 있는 종합 시험장이다.
지난 2012년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 일대를 시험장 부지로 확정짓고 모든 종별의 시험이 가능한 기능시험장, 적성검사·면허증 발급 등 면허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원실, 운전면허 취소자 교육이 가능한 특별교통안전교육장 등을 갖춘 시험장으로 건립했다.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광주·전남 등 호남지역에 특수면허를 딸 수 있는 종합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면서 “광양운전면허시험장 개장을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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