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설 맞아 영등포 지역 노인 400여명에게 떡국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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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설 맞아 영등포 지역 노인 400여명에게 떡국 전달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1.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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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3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따뜻한 떡국으로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LG전자 배상호 노조위원장,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임직원 30여명 외에도 LG 디오스 광고모델인 백종원씨가 함께 했다.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으로 나오시지 못한 어르신의 경우 집을 직접 방문해 떡국용 떡, 만두, 김, 호두 등이 들어 있는 부식 박스를 전달했다. 이 상자에는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씨의 떡국 레시피도 담겨있다.

행사는 LG전자 임직원들이 기부식단 식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이 사용됐다. 기부식단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활동으로 반찬을 줄인 만큼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말까지 40만 명이 기부식단을 이용했으며 약 1억7000만원이 모금됐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 주변에 소외받는 이웃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면서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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